유니클로, 노재팬 2년 견디고 흑자전환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년 전 '노재팬'(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적자를 기록하던 유니클로가 오프라인 점포 수를 줄이고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키우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은평구 유니클로 은평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전국 유니클로 점포 수가 2019년 8월 190개에서 이날 23일 135개로 29% 급감한 수치로 집계되었지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후 지정 매장에서 당일 픽업이 가능한 '매장 픽업 서비스'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입어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유니클로 닷컴(UNIQLO.COM) 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한 온라인 성장이 흑자전환 성공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21.07.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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