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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잠자는 것도 현대 예술?…틸다 스윈튼의 뉴욕현대미술관 이색 공연

등록 2013.03.25 18:23:20수정 2016.12.28 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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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AP/뉴시스】지난해 5월16일 영국 출신 배우 틸다 스윈튼이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65회 칸영화제 '문라이즈 킹덤'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위 예술가이기도 한 스윈튼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작품명이 '더 메이비(The Maybe)'인 , 유리상자 속에서 8시간 잠자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칸=AP/뉴시스】지난해 5월16일 영국 출신 배우 틸다 스윈튼이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65회 칸영화제 '문라이즈 킹덤'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위 예술가이기도 한 스윈튼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작품명이 '더 메이비(The Maybe)'인 , 유리상자 속에서 8시간 잠자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리상자 안에 누워 자는 것도 현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틸다 스윈튼이 지난 23일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아마도'(The Maybe)라는 제목 아래 유리상자 속에 누워 8시간 동안 잠자는 포즈를 취해,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스윈튼은 이번 '잠자는 포즈' 외에도 올해 안에 6차례 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이러한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그녀는 지난 1995년 런던에서 처음으로 현대미술 작업에 참여했다. 당시 스윈튼은 서펀틴 갤러리에서 터너상 수상작가인 코르넬리아 파커와 함께 작업을 했으며 약 2만2000명의 관객이 그녀의 모습을 지켜봤었다.

 스윈튼은 2008년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오스카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었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보위의 최신 싱글 '더 스타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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