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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쓰나미 사망자 430명→426명 정정…중복집계 제외

등록 2018.12.28 2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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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화산 동향 파악 어려워

【수무르=AP/뉴시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28일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수를 기존 430명에서 426명으로 정정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수무르 지역에서 한 주민이 파손된 가옥을 살펴보는 모습. 2018.12.28.

【수무르=AP/뉴시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28일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수를 기존 430명에서 426명으로 정정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수무르 지역에서 한 주민이 파손된 가옥을 살펴보는 모습. 2018.12.28.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28일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수를 기존 공표 수치보다 소폭 낮췄다.

A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22일 발생한 쓰나미 사망자 집계 중 일부 중복집계 건수를 제외, 사망자 수를 기존 430명에서 426명으로 정정했다.

당국은 아울러 현재까지 실종자 수는 23명이며, 쓰나미로 인한 이재민은 4만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높은 파도와 구름 등 기상조건 악화로 이번 쓰나미 원인인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동향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화산 분화구 절벽에서의 산사태 발생 가능성 및 이로 인한 추가 쓰나미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 쓰나미연구소 공동창립자 게가르 프라세티아에 따르면 위성 레이더 관측상 화산 규모가 작아진 것으로 파악돼 추가 쓰나미 위험성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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