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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에어로케이 국제항공면허 발급 '환영'

등록 2019.03.05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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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청주시청, 청주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청주시청, 청주시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5일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일제히 환영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발급 승인 대상에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포함돼 85만 청주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유치는 무엇보다 국제정기노선의 안정적 유지로 관광수요가 늘어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국제선 다변화로 수도권 공항 이용객을 분산하고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춰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며 "충북도와 협력해 에어로케이가 중부권 거점항공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청주공항을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 등 의원 39명도 성명에서 "어려운 시기에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면허 발급으로 국제노선 다각화와 항공·관광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 미래 신성장 거점 육성도 가능하다"라고 환영했다.

이어 "청주시의회는 에어로케이가 중부권 거점항공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새로운 국제공항의 면모를 활짝 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을 비롯해 플라이강원(양양공항 기반), 에어프레미아(인천공항 기반) 등 3개 LCC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에어로케이는 2021년 하반기까지 청주공항에서 11개 국제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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