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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설치해준다

등록 2019.03.06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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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취약한 저소득 200여가구당 설치비 20만원 지원

미세 방충망 교체, 창틀 보수 등 추진해 실내 환경 조성 계획

【서울=뉴시스】 노량진1동 복지플래너 가정 방문. 2019.03.06.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노량진1동 복지플래너 가정 방문. 2019.03.06.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저소득가구에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설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노량진 1동 30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 모노필라멘트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을 설치해왔다.
 
구는 올해부터는 15개동별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 노인, 임산부 등이 있는 저소득 가정을 발굴해 200여 가구에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을 설치한다.

선정된 가구당 창호 2개 이하, 최대 20만원 이내로 미세먼지 차단용 방충망이 설치된다. 낡아서 수리가 필요한 방충망 틀도 교체해준다.

각 동별 주민센터 또는 복지정책과(02-820-954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구는 이달 중 어린이,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2만6000여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유재용 복지환경국장은 "미세먼지로 사회적 불평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주거복지 사각지대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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