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산로봇랜드 개장 준비 본격 착수

【창원=뉴시스】 3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로봇랜드 조성 현장에서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준비 전담팀’이 오는 7월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첫 회의를 하고 있다.2019.05.30.(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로봇랜드 조성 현장에서 개장 준비 전담팀(TF) 첫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준비 전담팀’은 로봇랜드 개장에 대비해 소방·안전, 보건·의료, 교통 등 로봇랜드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 확보와 관련한 주요 분야에 대해 경남로봇랜드재단의 개장준비 상황을 점검·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발족했다.

회의에는 경남도와 창원시의 소방·안전, 보건·위생,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담당 공무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봇랜드 조성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장 대비 주요 점검 사항과 안전·교통 등 분야별 종합대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향후 전담팀은 창원시는 물론,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 경남발전연구원 교통경제연구원 등 민간 부문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교통 등 주요 분야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아울러 분야별·위기상황별 대응 매뉴얼 구축 및 모의훈련, 실제 상황 적용을 통해 로봇랜드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마산로봇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안전과 교통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로봇랜드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 전담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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