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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정책 제안의 장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다음달 6~7일 개최

등록 2019.11.19 1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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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정책 제안의 장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다음달 6~7일 개최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민주주의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다음달 6~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19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크게 ▲개막식(비전 선포식·콘서트)과 폐막식(정책토론회 결과발표) ▲소통의 장(정책토론회, 우리이야기,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정책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먼저 행사 첫날인 다음달 6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도는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라는 비전과 ▲도민 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지속 가능한 정책참여 확산 ▲숙의민주주의 기반조성 등 3대 전략을 발표한다.

시·군협의체 활성화, 도-시·군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의제 플랫폼 운영 등 전략 실현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이를 통해 도는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진정한 의미의 민관 협력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6~7일 진행되는 메인행사인 '소통의 장'은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 ▲청년들의 우리이야기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 ▲새로운 경기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 ▲시·군 열린토론회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는 도민 500명이 16개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소통의 장이다.

청년들의 우리이야기는 동두천 청년협의회 30명이 참가해 청년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행사다.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는 '너, 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다.

또 예선을 거쳐 선발된 7팀이 도를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겨루는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와 용인, 군포, 안산, 성남, 광명 등 5개 시·군이 정책을 발표하는 토론회 경진이 있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서 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등 민선 7기 핵심 정책과 시·군을 대표하는 정책이 전시된 도-시·군 정책홍보 부스,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플라워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남권 국장은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도민 참여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축제를 열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서 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도민 참여와 소통, 공감의 모범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본 행사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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