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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술집서 주인·손님 10명 무더기 확진

등록 2020.03.21 1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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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3.20.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세무서 공무원 등 10명이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30명으로 늘었다.
 
21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주점 업주인 A(50대 여성)씨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손님 등 9명이 줄줄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9명 중에는 경주세무서 직원 4명(지난 18일 확진 판정)도 포함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3일 남자 손님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자 손님의 부인은 집에서 감염됐다.

또 다른 확진자 2명도 이 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 주점에서 나온 확진자는 10명이며, 일부는 이 주점에서 감염됐는지, 다른 곳에서 감염됐는지 파악 중"이라며 "업주 A씨에 대한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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