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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닫혀가는 하늘길…이스타항공 국내선까지 '올스톱'

등록 2020.03.22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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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 운항 중단 결정

LCC업계 닫혀가는 하늘길…이스타항공 국내선까지 '올스톱'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5곳이 국제선 노선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국내선 중단까지 결정하며 사실상 '셧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24일부터 4월25일까지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 이후 일본 노선 운항 중단에 따라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국내선까지 비운항되며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사전 예약한 국내선 승객 중 항공편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에게는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제주항공의 항공편을 대체편으로 안내한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한편, 현재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 LCC도 국제선 운항을 하고 있지 않다.LCC 중에서는 제주항공, 진에어만 각각 2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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