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확진자 22명으로 늘어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1일 오후 경기 수원역 대합실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수원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 삼성아파트에 사는 4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접촉했던 용인시 27번째 확진자로부터 전날 오전 10시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은 뒤 오후 1시께 자신의 차를 타고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은 상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9일 전세기로 입국한 이란 교민 가운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B씨가 수원시 통계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B씨는 서울 용산구에 사는 50대 한국인 남성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성남 '코이카 연수센터'에 입소했다. 이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이 파견돼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수원 2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확진자 관련 증상 발현과 상세한 동선 등은 역학조사 완료 뒤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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