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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합참의장 "미 코로나19 극복에 3개월 걸릴 듯"

등록 2020.03.25 0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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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2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3.05

[워싱턴 = AP/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2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3.05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약 3개월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장관은 24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열린 원격 공청회(Townhall Meeting)에서, 이번 사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바이러스의) 시작 단계부터 종료 시점까지, 혹은 적어도 (확진자 수가) 꺾이는 (back slope) 시점까지는 10주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몇 달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모든 사전 예방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계속 행동을 취하고 국민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결국 몇 달 후에는 극복할 것으로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마크 밀리 합참의장 역시 신종 코로나 여파가 약 석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면서 "미군은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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