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종인 "고약한 사람들, 공영방송 이용해 윤석열 흔들어"

등록 2020.04.03 17:41: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권 자기들 비리 덮으려고 하는데 국민 안 속아"

[인천=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인천 서구 이학재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서구갑 후보 사무실에 방문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04.03. photothink@newsis.com

[인천=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인천 서구 이학재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서구갑 후보 사무실에 방문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고약한 사람들이 공영방송을 이용해 윤석열 검찰을 흔드는 데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권이 윤 검찰총장 무력화 공세에 나서며 공영방송을 동원했다며 "선거일이 임박하니 전형적인 공작이 난무한다. 한심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친여 전문 고발꾼 동원해 공영방송과 짜고 다른 언론사를 공격하는 걸로 자기들의 비리를 덮어보려고 하는데, 국민들이 속을 거라고 봤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신라젠 주가 조작 사건 등 권력형 서민 등치기 범죄를 엄단해야 한다. 라임펀드 사기사건, 우리들병원 의혹 등을 성역 없이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한다. 소위 제보자란 사람에 대한 수사도 즉각 시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공영방송이 대형 범죄 저지르고 감방에 앉은 범죄자 말을 중계방송하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라고 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채널A 소속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 측과 접촉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을 것을 재촉했다는 취지로 연쇄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