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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평택 기지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4.05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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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외부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

주한미군 내 확진자 총 19명으로 늘어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인근 로데오거리에 마스크를 쓴 주한미군 장병 가족이 길을 걷고 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인근 로데오거리에 마스크를 쓴 주한미군 장병 가족이 길을 걷고 있다.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험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또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도 9명이 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5일 트위터에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직원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미국인 직원으로 지난 1일 캠프 험프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뒤 기지 외부 거주지에서 격리돼 있었다.

그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것이 확인돼 검사를 받기 전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의료진은 이번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접촉자 추적이나 방역 작업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과 직접 접촉한 사람을 즉시 격리시킨 것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 사례"라고 밝혔다.

캠프 험프리스는 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군 보건 방호태세(HPCON)를 세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 플러스(C+)'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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