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석현 이끄는 '들러리 유세단' 출범…다각도 유세전

이석현·오영식·김정우 3인조로 결성

[인천=뉴시스] 장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자와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 일정으로 지원유세 나온 원혜영 의원, 송영길 의원이 4일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 앞 사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총선승리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지킴유세본부 산하에 이석현 의원이 이끄는 '들러리 유세단'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들러리 유세단은 이석현 의원을 단장으로 오영식 전 의원과 김정우 의원 3인조로 결성됐다.

유세단 이름은 2016년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해 이뤄진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정국에서 이석현 의원이 얻은 '힐러리'라는 별명에서 따왔다.

들러리 유세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김남국(경기 안산단원을), 고영인(경기 안산단원갑), 임오경(경기 광명갑) 후보를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정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힐러(Healer·치유자)'의 역할이 되고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은 국민지킴유세본부 산하에 원혜영 의원이 이끄는 '라떼는 유세단'에 이어 들러리 유세단까지 다각도로 유세전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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