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쿄 11일 추가 감염자 197명 중 77%, 감염 경로 불확실

등록 2020.04.12 07:15: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1일 197명 추가 발생해 4일 연속 최다 기록 경신…총 1902명

[도쿄=AP/뉴시스]9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지난 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2020.04.09.

[도쿄=AP/뉴시스]9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지난 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2020.04.0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도쿄도는 11일 19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지난 8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도내 총 감염자가 190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일 NHK에 따르면 도쿄도 내 추가 감염자 197명 중 약 77%인 152명은 지금까지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도쿄에서는 지난 8일 144명, 9일 178명, 10일 189명의 추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197명으로 4일 연속 사상 최대치가 경신됐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 도지사는 "의료체계가 위기 상황에 몰리지 않도록 도민과 사업자에 비상사태 조치의 내용을 이해하고 협력해줄 것을 강하게 부탁한다. 집 안에 머물러 주시고, 자신이나 가족, 소중한 사람, 거기에 우리가 생활하는 이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