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8일까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모
20개 팀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아이템으로는 노인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창출사업, 골목투어 등 지역관광·행사 기획 등이 있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총 6개월간 2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1단계로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00만원)도 지원한다.
2단계로는 성과가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의 일부(1500만원)를 보조하고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을 통해 공고한다. 관심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청서를 광역지자체에 제출하고, 광역지자체는 신청서를 취합하여 한국디자인진흥원(이메일 [email protected])에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역량강화, 주민과 지역공동체 참여 기반이 탄탄히 마련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지역의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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