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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50만원

등록 2020.04.29 0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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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0.04.29

[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0.04.2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경북도는 29일 총사업비 240억원을 긴급 확보해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년도 연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 업체다.

다음달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당 홈페이지(http://행복카드.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등이다.

경북도는 카드수수료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개발할 계획이다.

또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 간소화를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국세청 관련서류를 일괄 확인하는 방법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이 사업이 경영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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