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AI·빅데이터 접목 ‘드론' 날려 스마트산림 관리

등록 2020.05.04 08:4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산불 예방·진화와 병해충 예찰·방제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산림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20.05.04.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산불 예방·진화와 병해충 예찰·방제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산림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20.05.04. (그래픽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산불 예방·진화와 병해충 예찰·방제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산림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사업비 약 8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시는 뛰어난 드론 기술과 실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재)부산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피앤유드론·㈜쓰리에스테크·에스엠나인스카이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도전했다.

  이번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은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드론에 접목해 산불예방·진화, 뒷불감시, 병해충예찰·방제, 산사태 사전예방, 피해지조사, 산지방문객 관리, 등산로·임도유지 보수 등 산림 전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산림면적이 시역의 4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삶의 기본적 토대이며 공동자산인 산림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인 사업을 비롯해 비대면사업과 노동집약적 산림사업,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산림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산림도시 구축은 대시민 홍보와 함께 6개 분야사업(산불·병충해·산사태·산지관리·산림경영·기타)과 10개 세부사업으로 추진, 업무별·특성별·계절별로 참여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의 선두에 있는 인공지능형 드론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첨단기술로 보전·관리하는 산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