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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지정 준비 '착착'

등록 2020.06.16 10:17:48수정 2020.06.17 0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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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5일 군청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리함께 동go동樂' 발대식을 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0.05.25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5일 군청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리함께 동go동樂' 발대식을 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0.05.25 [email protected]


[진천·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실현하는 도시다.

진천군은 19일 진천읍사무소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과제발굴 워크숍을 연다. 군민참여단 30명은 워크숍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제발굴 토의를 한다.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우리함께 동go동樂'은 지난달 25일 발족했다.

1기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업 참여와 지원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관련 주민의견 수렴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한다.

진천군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용역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괴산군도 올해 안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연구용역 진행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운영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공직자 교육 ▲대군민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3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괴산군 특화사업 발굴'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는 아산젠더포럼 윤금이 대표가 특강을 했다.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 출범, 29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괴산군의회도 힘을 보탰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4월17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괴산군을 '가족이 행복한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성인지적 관점에서 도시공간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4군 가운데 증평군과 음성군은 2016년 12월과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각각 지정됐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17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괴산군의회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17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괴산군의회 제공) 2020.04.1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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