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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확진자·접촉 학생 다니는 14개 학교 원격수업

등록 2020.06.30 12:01:02수정 2020.06.30 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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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2곳·개인과외교습소 2곳도 2주간 휴원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113번 확진자의 자녀인 114번 확진자(충남중 3학년)와 115번 확진자(천동초등학교 5학년)가 발생, 2개교를 오는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다닌 학원 2곳과 개인과외교습소 2곳도 2주간 휴원조치했다.

특히 확진자 2명이 다닌 학원 등에서 접촉한 학생들이 있어 감염 차단 및 추가 조사를 위해 접촉 학생들이 소속된 12개교도 같은 기간동안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2명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를 파악,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주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29일 충남중에 이어 대전천동초등학교는 30일 방역소독을 했다.

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재개 일자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14번 및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 검사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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