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신매시장 'Go배달' 배송서비스 실시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은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인 ‘Go배달’을 실시한다. (사진 = 대구 수성구 제공) 2020.07.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신매시장이 구매한 상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인 'Go배달'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전화 주문은 물론 장보기 후 무거운 짐을 자택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상설 전통시장 중 하나인 대구신매시장은 대구 수성지역자활센터와 손 잡고 시 전 지역 및 중산동, 옥산동, 정평동 등 경산 일부지역에 무료배달 배송서비스템을 도입했다.

반찬, 과일, 채소, 떡, 정육점, 수산물, 건강식품 등 시장 내 36개 점포가 참여한다.

지역선도형시장 사업인 Go배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배달서비스 수요 증가와 기존 배달 서비스의 주문 앱 가맹비와 배달대행 수수료 이중부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됐다.

배달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올해는 배달수수료 없이 진행,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수성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GO배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작됐다"며 "지역 내 전통시장 유통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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