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가격리 이탈 50대 일본인 고발
부산시에 따르면 일본에서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기간(3~17일) 중인 지난 6일 외출했다가 전담관리직원의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 이탈로 적발된 인원은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해외입국자는 31명, 확진자 접촉자는 12명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20명, 주민신고 14명, 경찰 단속 및 앱 이탈 각 3명, GIS시스템 2명, 역학조사 1명 등이다.
이들 중 31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6명은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더불어 범칙금 처분 1명, 계도 4명, 고발 예정 1명 등이다.
부산시는 또 전날 총 45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53명(누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3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18명(러시아 선원 12명 포함), 부산대병원 1명 등 총 19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28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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