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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에이프로, 상장 첫날 상한가…5만6100원

등록 2020.07.16 10:41:14수정 2020.07.17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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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에이프로, 상장 첫날 상한가…5만6100원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262260)가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프로는 이날 오전 공모가(2만1600)의 2배인 4만32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오전 10시30분께 시초가보다 29.88% 오른 5만6100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대금은 2211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은 3560억원이다.

앞서 에이프로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패스트트랙을 통해 상장을 추진했다.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1600원에 결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58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4조6759억원이 몰렸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전력변환 및 회로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온가압충방전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 납품한 바 있다.

이번 공모자금으로는 경기 시흥시 정황동 MTV단지 내 R&D(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장비구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기쁘다"며 "신규 사업분야인 전력·반도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미래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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