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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체험! 믿을 수 있는 인증기관에서' 충북 19곳 선정

등록 2020.07.16 10: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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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 등 10곳은 재인증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020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현황. (사진=교육부 제공) 2020.07.16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020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현황. (사진=교육부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충북 19곳이 선정됐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선정된 2020년 1차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모두 389곳이다.

신청기관은 모두 548곳이었으며, 서면·현장 심사와 권역별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쳤다.

충북에서 선정된 19곳 중 10곳은 인증 기간 만료 후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도 양질의 진로체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에서는 청주기상지청이 '오늘도 하늘배움'을, 단양군의회가 '의정체험'을,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외교관 직업체험, 국제기구 종사자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청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는 '지북정수장 탐방'을, 힐링사업소에서는 '농업전문가와 함께하는 과일나무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 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의 문을 두드려요 똑똑' 프로그램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충북혈액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헌혈학습'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내가 만드는 유전자, 미생물, 그리고 신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충북문화재연구원의 '꿈이은 문화유산'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의 '유니버셜디자인 체험교육'은 충청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의 '꿈이은 문화유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교육으로 지역공동체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지역 문화 유산교육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의 '유니버셜디자인 체험교육'은 사회적 약자체험, 유니버셜 디자인 주택 체험으로 보편적 복지와 유니버셜디자인의 중요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진로체험망 '꿈길' 누리집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처 발굴과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기관은 공식 인증마크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국단위 행사 시 인증기관 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부모 대상 홍보가 가능하다.

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연 4회 이상의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2023년 7월 15일까지 3년이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재심사를 거쳐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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