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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수비수 윤영선,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등록 2020.07.18 22: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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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FC서울 윤영선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FC서울 윤영선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의 수비수 윤영선이 호흡 곤란 때문에 병원으로 향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에서 조영욱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중앙수비수 윤영선이 하프타임에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윤영선이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후반에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볼 처리에서 나온 실수가 상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영선은) 앰뷸런스를 타고 간 상황이다. 돌발 변수가 생기는 바람에 큰 타격이 됐다"며 "본인이 호흡 곤란과 심장에 통증을 느꼈나보다. 큰 문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보탰다.

전반 경기 막판에 통증을 호소했고, 하프타임에 교체를 결정했다. 윤영선도 경기에 나서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상대였던 포항의 공격수 일류첸코는 "경기에 집중했기에 몰랐다"며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걱정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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