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영향 신안 천사대교 통행 제한
[목포=뉴시스]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하면서 2일 오후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2020.09.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2일 오후 9시50분부터 전남 신안 천사대교(7.2㎞·현수교+사장교)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익산청은 해상 교량 주변에 10분간 평균 풍속 25㎧ 이상의 강풍이 지속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을 제한한다.
교량 연장이 긴 천사대교의 경우 적용 기준을 강화해 10분간 평균풍속이 20㎧ 이상일 경우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익산청 관리 지역 내 긴급 통행제한 대상교량은 목포대교 등 총 34곳이다.
익산청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며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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