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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제주, 막판 실점으로 경남과 무승부

등록 2020.09.05 2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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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안산과 1-1 무승부

[서울=뉴시스] K리그2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남FC와 비겼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K리그2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남FC와 비겼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놓쳤다.

제주는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경남 공격수 네게바에 실점하며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제주는 10승5무3패(승점35)로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FC(승점32)에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경남은 6승8무4패(승점26)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제주는 전반 5분 만에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동률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감각적인 슛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전반 37분 한지호의 동점골과 후반 2분 룩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네게바.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네게바. (제공=프로축구연맹)

다급해진 제주는 후반 14분 진성욱을 교체로 투입했고, 후반 25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영욱의 크로스를 진성욱이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균형을 맞춘 제주는 후반 35분 이번에도 코너킥에서 권한진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역전에 성공했다.

제주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네게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다시 원점이 됐다. 고경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게바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아산이순신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는 1-1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3승6무9패(승점15)로 9위에, 안산은 3승5무10패(승점14)로 10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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