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택시, 2025년까지 평택역 광장 복합문화광장으로 탈바꿈

등록 2020.09.21 13:40: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택=뉴시스] 평택역 동측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역 동측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역 광장을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성매매 집결지인 가칭 '삼리'의 점진적 기능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온라인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역 주변 지역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안을 발표했다.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안은 삼성반도체와 주한미군 등에 따른 각종 도시개발로 평택역 주변 원도심지역의 거주인구 감소와 상권이동의 가속화됨애 따라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된다.

평택역 주변 지역 정비방안 기본계획은 오는 2025년 완료될 예정으로 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1년 평택역 광장내 아켕드 정비를 먼저 추진하고 광장 지하에는 300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평택역 앞~박애병원 간 도로 200m구간은 차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평택=뉴시스]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사진 = 평택시 제공)


정비방안 기본계획에는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 중점사업으로 평택역 복합문화 광장을 우선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장앞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역광장 아케이드 상가 매입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인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성매매 집결지인 가칭 '삼리'는 점진적 기능전환 사업이 진행된다.

강제적 성매매 집결지 폐쇄 대신 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한 상담과 직업훈련  등을 통한  자활지원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유휴시설 매입과 생활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민간 도시개발 등이 이뤄지도록 자발적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원평동 일원은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과 4차 산업 지원시설 등 주거·업무시설이 융합된 지역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이전도 추진된다. 현재 시외버스터미널이 협소하고 노후된 것은 물론 시내 교통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전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간의 지역균형 발전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평택시 관문인 평택역 일원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