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자력청장 "핵합의, 보존할 가치 있다"
美측 "미국은 북한, 이란 핵 위협 해결하는 데 전념" 응수
[빈=AP/뉴시스]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이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가 회의장에서 나오고 있다. 2020.09.22.
AP통신에 따르면 살레히 원자력청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에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핵합의를 탈퇴한 후 이란 핵합의는 준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불법적인 탈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살레히 원자력청장은 "JCPOA를 지켜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폭 넒은 합의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살레히 원자력청장의 영상 후 발언한 미국의 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핵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을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JCPOA를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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