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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피격 공무원, 월북 관련 증언·정황 파악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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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4 18:45:27
슬리퍼 가지런히 벗어놔…실족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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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군은 24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된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관계자들이 보이는 모습. 2020.09.24.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해 "실종 직원의 월북 관련 증언이나 정황이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어업지도선 공무원 피격 관련 브리핑에서 "실종자의 월북 의사 여부 등과 관련한 동료들의 증언이 없고, 전혀 그런 얘기를 나눴던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직원의 실족 가능성 여부에 대해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어놓은 것으로 봐서 단순 실족이라고 추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선박에는 이 직원이 배를 탈 때 소지한 가방과 생필품, 옷 등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직원의 업무 평판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직원들과 무리 없이 지냈고, 근무도 잘해서 평판이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 직원의 이혼과 부채 등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A씨(47)는 지난 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업무를 수행하다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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