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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근현대 사진전시회…“진주100년 사진을 보다”

등록 2020.10.23 1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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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일제강점기 진주면사무소.

[진주=뉴시스] 일제강점기 진주면사무소.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12월31일가지 경상대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특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진주시청 ‘진심 1949갤러리’에서 열린적이 있다.

경상대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는 진주시청 1차 전시를 바탕으로 박물관과 시가 확보한 새로운 엽서·사진 등 진주의 근현대 관련 자료 100여 점을 공개한다”며 “일제강점기부터 지난 100년간 진주 도시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유진 초이의 실존 인물인 조지 포크, 진주 재정관보였던 키타가와, ‘무정’의 춘원 이광수가 향했던 진주 근대로의 길을 재조명했으며 그들이 바라보았을 진주의 옛 모습을 전시한다.

또한 진주시와 경상대에서 수집한 여러 사진과 지도를 통해 근현대 진주의 주요건물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담을 수 있도록 공유코너도 마련했다.  

경상대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오는 11월25일 진주박물관에서 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를 초청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실존 인물(조지 포크)의 진주 관련 기록에 대한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은 월~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개방되며 단체 관람(30명 이하)과 전시 설명은 사전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

차영길 경상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대 진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아가 그 속에서 진주의 오늘과 미래를 바라보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간직한 우리 고장의 값진 이야기가 미래에 새로운 기록으로 남도록 공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주=뉴시스] 진주중앙사거리에서 비봉산 방향 모습.

[진주=뉴시스] 진주중앙사거리에서 비봉산 방향 모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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