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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싸움 계속' 이강철 감독 "남은 경기 집중"

등록 2020.10.25 1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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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 2년 연속 10승

[서울=뉴시스] 이강철 KT 위즈 감독(사진=KT 위즈 제공)

[서울=뉴시스] 이강철 KT 위즈 감독(사진=KT 위즈 제공)

[수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2위 탈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0-5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KT는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다.

3위 KT는 이날 승리로 2위 LG 트윈스에 0.5게임 차로 다가섰다. 3연승을 달린 기세를 이어간다면 2위 복귀도 기대할 수 있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10승(6패)째를 거두면서 2년 연속 10승의 기쁨도 안았다.

타선도 12안타로 10점을 뽑아내는 등 응집력을 발휘했다. 유한준이 1회 선제 3점포를 터뜨렸고, 4회와 5회에는 각각 3점씩을 추가하는 등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이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제성의 2년 연속 10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주장 유한준의 선제 홈런과 조용호의 굳히기 2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고, 상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창단 첫 가을야구를 앞둔 KT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며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남은 경기 집중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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