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차 산업, 코로나19 넘어 세계로”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6일 개막

내달 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

50개 기업 제품 소개…수출품평회 성황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가 6일 개막한 가운데 고영권 정무부지사(사진 가운데)와 유대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이 온라인 영상중계를 통해 ‘제주 6차 산업 우수제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0.11.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6차 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을 꾀하는 ‘제2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콘퍼런스’가 6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6차 산업, 코로나 19를 넘어서’를 주제로 국내·외 8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 전시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간 온라인 영상중계를 통해 ‘제주6차산업 우수제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유럽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6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조강연에 나서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농촌 융·복합 산업(6차 산업)을 위한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6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온라인 전시 플랫폼 ▲PC(http://6farming-plus-jeju.com/) ▲모바일(http://m.6farming-plus-jeju.com/)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 플랫폼은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콘퍼런스 주요 내용과 50여개 6차 산업 인증 기업·기관들이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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