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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상 비즈니스-이순신산업전 교역성과 15억달러

등록 2020.11.16 11: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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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업에 새 희망 제시

창원시, 위드 코로나 시대 뉴노멸 선도 도시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1.1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세계 경제의 큰 손인 화상(華商) 및 방산기업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총 15억6000만달러(1조7369억원)의 교역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국내 기업에 경제 위기 극복의 희망을 제시하는 등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 특별히 제작한 오아시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 국내 기업 473개사, 13개국 화상기업 690개사가, 이순신방위산업전은 국내 202개사와 해외 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며 "올해 열린 각종 온라인 행사 중 가장 많은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를 비롯해 B2B 플랫폼인 KWCE.NET과 YIDEX.NET으로 비대면 언택트 행사로 개최했다"며 "행사별 주요 성과로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경우 참여 기업 간 140건의 수출 상담과 1600만달러(178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시는 9개국의 중화총상회와 교역 및 투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창원 지역에 9억6000만달러(1조689억원)의 화상 자본 투자 의향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 "이뿐만 아니라 향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각국의 화상 기업과 한국 기업 간 상호 진출 및 교역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를 창원에 설립해 기업을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태국과는 전기차 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1.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1.16. [email protected]


그리고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경우 개막 이전부터 종료일인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22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상담 금액 6억6100만달러의 88%인 5억8400만달러(6502억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고 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준비한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에는 국내·외 123개사가 직접 출연하거나 광고 영상으로 참여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인 67개의 창원 소재 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오아시스 출연 기업의 90%가 행사 전반적인 운영 방식에 만족했으며, 화상 기업인과 군·방산 관계자 등을 포함해 1만5857명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행사를 시청했다.

세계화상 회장단인 황산충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혁신적인 기술로 한국과 화상이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을 열게 한 창원시의 성실과 노력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1.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1.16. [email protected]


임초흠 태국 중화총상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 기업과 한국 시장에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보았다"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허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수출 교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15억6000만달러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나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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