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셀트리온 방문…"허가 대폭 단축할 것"
치료제 개발 현황 점검 및 협력·지원 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김강립 식약처장이 1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취임 기념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치료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2상을 진행 중이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경제 활동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목표대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청했다.
이어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가운데 식약처도 치료제와 백신이 우리 국민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국민이 하루빨리 치료제·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상담, 신속심사를 위해 운영 중인 ‘고(GO)·신속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계획을 신속하게 승인하고 최고의 전문가로 전담팀을 구성해 허가·심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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