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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코로나 해법찾기

등록 2020.12.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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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포럼, 토크콘서트, 홈쇼핑 등 진행

사회적경제 기업·개인에 표창…유튜브 통해 중계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3~4일 양일간 '2020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매년 7월 사회적기업의 날(7월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는 사회적경제주간을 진행해왔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당초보다 늦은 12월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포럼의 주제는 '나와 우리, 사회가 함께하는 생활방역'이다. 서울시와 행사의 주축을 이루는 사회적경제 4대 부문(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사회적 기업의 'K-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사회적기업의 전략' 포럼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협동조합의 '코로나19 대응 협동조합의 운동과 역할', 마을기업의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현황과 대응' 포럼이 이어진다.

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슬기로운 방역생활 #덕분에-온라인 토크콘서트'도 둘째 날 진행된다. 토크쇼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경험과 사례, 사회적경제 중심의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온라인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부터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식물, 열두달 순우리말 달력, 토종 약초차(茶) 등 다채로운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영상을 보면서 나만의 마스크, 봉제인형 등을 만들어 보는 '원데이클래스'도 계획돼있다.

시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경제 발전에 힘쓴 사회적경제기업·개인 등 총 4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포럼의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사회적경제주간행사 및 서울시 채널)를 통해 중계되며 시민들은 유튜브 시청 중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포럼과 관련 자세한 정보는 ‘2020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 공식 홈페이지(www.seoulse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광현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힘을 보태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류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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