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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차장 윤의철·육군차장 박주경 임명…후반기 장성인사

등록 2020.12.03 17: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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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차장 정상화·공군작전사령관 김준식 임명

특전사령관 소영민…학사 출신 두번째 군단장

[서울=뉴시스] 합참차장에 임명된 윤의철 중장(육사 43기). 2020.12.03.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합참차장에 임명된 윤의철 중장(육사 43기). 2020.12.03.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부가 합동참모차장과 육·공군 참모차장을 포함한 후반기 중장급 이하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3일 합참차장에 육군교육사령관과 7군단장을 역임한 윤의철 육군 중장(육사 43기)을 임명했다.

육군참모차장은 박주경 육군 중장(육사 42기)이, 공군참모차장은 정상화 공군 소장(공사 36기)이 중장으로 진급해 맡게 됐다.

육군특수전사령관에는 소영민 육군 중장 진급자(학사 11기)가,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김준식 공군 중장(공사 35기)이 임명됐다.

육군은 강건작, 안병석, 이정웅, 전동진, 정철재 등 중장 진급자를 군단장과 국방개혁비서관 등에 임명할 예정이다.

해군은 강동훈, 김현일 중장 진급자를 해군교육사령관과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했고, 최성천 공군 중장 진급자는 공군사관학교장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군은 육군 준장 강호필 등 11명, 해군 준장 김성학 등 2명, 공군 준장 권혁 등 6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육군 대령 강경훈 등 52명, 해군 대령 강동구 등 14명, 공군 대령 김종태 등 12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사 출신인 소영민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2년 연속 학사 출신 군단장이 배출됐고, 정정숙 대령(보병)을 준장으로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맡은 직책에서 마지막까지 묵묵히 성실하게 복무한 인원을 다수 선발했으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성별·특기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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