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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클래식의 동행'…11일 대구MBC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록 2020.12.06 13: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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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등 국악과 관현악 협주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MBC교향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사진=수성아트피아 제공) 2020.12.0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MBC교향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사진=수성아트피아 제공) 2020.12.0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MBC교향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상주단체 두번째 기획공연으로 '국악과 클래식의 행복한 동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대구문화재단의 202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대구MBC교향악단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역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관객과 만난다.

작곡가 진규영의 가곡 '남해금산', '귀에는 세상 것들이', '밀양아리랑' 등을 소프라노 유소영과 테너 이현이 아름다운 음색으로 들려준다.

이어 작곡가 김한기의 독주 바이올린을 비롯해 협주곡 '고향의 봄',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국적 단순 모음곡' 제1번 등 관현악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조지영·이고은, 바리톤 전병권이 작곡가 조우성의 '어린왕자'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대구MBC교향악단 진솔이 지휘를 맡는다. 지역 클래식 저변화 확대를 목표로 설립돼 완성도 높은 연주력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MBC교향악단의 연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희 관장은 "한국적인 정서와 귀에 익숙한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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