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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한목소리

등록 2020.12.17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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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지지 부·울·경 시도지사 및 상의회장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울산시민들께 가덕신공항 건설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2020.12.17. (사진 = 부산시 제공) heraid@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지지 부·울·경 시도지사 및 상의회장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울산시민들께 가덕신공항 건설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2020.12.17.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지지 부·울·경 시도지사 및 상의회장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울산시의 ‘가덕신공항 지지’ 발표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울산시민들께 가덕신공항 건설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변 권한대행과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및 부·울·경 상공회의소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울산·경남·부산 순서로 시·도지사가 입장 표명을 한 후, 부·울·경 상공회의소 회장단의 가덕신공항 지지 표명에 이어 기자들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송 시장은 “가덕신공항 지지는 부울경 모두의 번영을 위한 길이며 울산 지역 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울산시민의 이해를 당부했다.

  또 김 지사는 “가덕신공항은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제공항이자 인천공항의 파트너공항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현안사항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동남권 광역지방정부연합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지지를 해주신 울산시장님과 울산시민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가덕신공항이 가져올 부울경의 변화와 발전상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해보다 가덕도가 울산에서 거리가 멀어 공항 이용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울산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가덕신공항이 김해공항보다 울산으로부터 공간적으로 다소 멀다는 불리한 요인은 오히려 지금과 달라진 동남권 광역교통망을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가덕신공항 개항 시까지 부울경 시도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접근교통망을 완성해 울산에서 공항까지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건설 논의가 지역갈등과 정치적 논쟁으로 변질될 위기에 있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울산시민들께서 지역균형과 국가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부울경 상공회의소 회장들도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발전과 동남권 경제를 견인할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한다며 특별법 처리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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