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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차 지원금, 1월 초중순 지급…경제 회복 속도전 중요"

등록 2020.12.28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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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맞춤형 대책 내일 발표"

내년 예산 즉각 집행토록 준비 철저…정부포상 등 시상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8.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8.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1월 초중순부터 현장 지급되도록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당정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지급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당초 3차 재난지원금 집행 규모도 당초 '3조+α'에서 '5조+α'로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중 방역지침을 솔선 준수하면서, 올해 마지막 순간까지 마무리 및 연초 새 출발을 위한 준비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내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반등을 꼭 이루어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강한 돌파력'과 '빠른 속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내년 시작과 함께 고용대책 등 2021년 경제정책방향 주요정책과제추진 및 예산집행이 즉각 착수되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19 위기에서 기재부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기재부 직원 모두 경제방역을 위해 정말 열정적으로 일해 주었다"며 "그 결과 엄중한 방역상황, 경제상황 속에서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올해 정책 MVP(4차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와 적극행정 유공자 10명, 기여인정서한 25명, 유척수여 12명 등 정부포상 및 표창에 대해 시상했다.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8.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8.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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