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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재정, 경제·방역 뒷받침…상반기 관리예산 63% 집행"

등록 2020.12.30 15:39:08수정 2020.12.30 1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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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 주재

"맞춤형 피해지원, 설 전 90% 지급"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내년에도 재정은 우리 경제가 빠른 시간 내에 확실히 반등할 수 있도록 경제와 방역 모두를 뒷받침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일환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주요 재정사업 집행 추진상황과 내년도 집행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에 앞서 이 같이 말했다.

안 차관은 "내년도 우리경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불확실성과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내년에도 확장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중 관리대상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인 63.0%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민생에 직결되는 고용시장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 기능을 적극 보강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 등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9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신속하게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안 차관은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한 지금, 남은 과제는 신속한 재정집행"이라며 "내년 1월11일 지급을 개시해 설 연휴 전까지 수혜인원 580만 명의 약 90%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담당 부처 및 관계 기관에서는 구체적 사업집행 계획 공고와 신속지급 대상자 확정, 안내문자 발송 및 신청홈페이지 오픈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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