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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종교시설 관련자 3명 확진… 20일 만에 발생

등록 2021.01.15 08:18:21수정 2021.01.15 0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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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가족과 접촉…확진자 13명으로 늘어


[광주=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광주=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14일 오후 영암에 거주하는 3명(영암11~13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목포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영암11~12번은 종교시설 관련자이며, 영암13번은 시설을 찾은 신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께 영암을 방문한 영암11번 가족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영암11번 가족은 전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암군은 종교시설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했다.

또 밀접접촉자 40여 명에 대해서는 오전 중으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추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에서는 지난달 25일 이후 20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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