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11건·2052억원 공사 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8일부터 한주동안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38호선 평택 오성-고덕 도로확장공사' 등 11건 205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 11건 중 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1건(4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이다. 이 가운데 374억원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집행금액의 18% 상당인 378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080억원, 서울시 342억원, 경북도 334억원, 그 밖의 지역이 296억원이다.

계약은 종합심사 2건(1284억원), 종합평가 1건(338억원), 적격심사 8건(430)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주 공사 중 국도38호선 평택 오성-고덕 도로확장공사는 6년에 걸쳐 약 951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일원 국도를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차도 신설, 도로 확장 등으로 교통소통 및 보행자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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