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새 감염원 불분명 2명 확진…백신 접종률 43.2%
경증 이상반응 신고 51건 추가돼 총 74건
[서울=뉴시스]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은 401명, 해외 유입은 2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해 140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전날 오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76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275~3276번 환자로, 2명의 확진자 모두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감염원이 '기타'로 분류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93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09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4863명이다.
백신 접종현황은 대상자 총 3만2145명(요양병원 2만1304명, 요양시설 3722명, 코로나19 치료병원 4274명, 1차 대응요원 2845명) 중 전날까지 총 1만3902명(접종률 43.2%)이 접종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6만5446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15만4421명이 됐다.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1월 기준)의 0.29%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아울러 백신 접종자 중 두통, 발열, 근육통, 어지럼증 등 경증 이상반응 신고가 51건이나 추가돼 누적 74건으로 늘어났지만,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중 개인용무를 위해 외출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된 해외입국자 1명을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85명(확진환자의 접촉자 102명, 해외입국자 8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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