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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률 4년 연속 충북 1위

등록 2021.03.08 0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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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4년 연속 충북에서 고용률 1위, 전국 시·군 가운데서는 2위에 올랐다.

8일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진천군은 고용률 69.4%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4년째 첫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 고용지표보다 개선해 고용환경 기반이 견고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와 취업자 수 모두 늘어나면서 최근 3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인구가 1800명 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000명 줄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은 1.6% 포인트 높아진 71.8%를 기록해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시·군 중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진천군은 제조업 비중이 높아 코로나19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했으나,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과 같은 우량기업이 다수 입지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각종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주택, 교육환경, 정주여건 등의 부족으로 외지에서 지역으로, 지역에서 외지로 통근하는 근로자 수가 늘어나는 직주불일치 현상이 나타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진천군은 해결책으로 외지 통근 근로자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생거진천 뿌리 내리기 지원사업과 함께 성석미니신도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해 인기 있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월에는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해 지역 근로자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고용률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회복한 성장세가 이어가도록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고용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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