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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측 "野통합, 安 합류해도 참여 안해…창당 구상은 아직"

등록 2021.04.12 12:05:24수정 2021.04.12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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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창당 아니면 입당…무소속 쉽지 않아"

"진중권·김경율, 얘기가 나오면 함께하는 것"

금태섭 "구체적 단계는 아니지만 이 방향 맞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금태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게 당복을 입혀주고 있다. 2021.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금태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게 당복을 입혀주고 있다. 2021.03.2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최서진 기자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12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함께하는 야권 대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야권 대통합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인데, 거기엔 들어가지 않겠다고 뚜렷하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추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합류하더라도 합류하지 않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금 전 의원이) 그렇게 얘기하신 것 같다"며 "정당 관련해서는 정치인이 결국 정당을 만들거나, 들어가거나(다). 무소속은 쉽지 않으니까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에는 다들 보궐선거에 열심히 몰입하셨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입당하겠단 사람) 얘기나오는 건 이르다"며 "(진중권 전 교수, 김경율 회계사와는) 얘기가 나오면 (함께)하는 거다. 점점 진행되지 않을까. (창당 구상은) 아직"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금 전 의원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과는 기본적으로 생각이 다른 측면도 있다. 저는 들어갈 생각이 없다. 정당을 만들어야 하고 뜻이 모이면 여러 사람들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할 단계는 전혀 아니지만 저는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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