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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서울시, MICE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등록 2021.04.28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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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중된 MICE 행사 참가자의 경남관광 유도

공동마케팅으로 관광 활성화 등 상승효과 기대

[서울=뉴시스] 홍정명 기자=28일 오후 서울시 신청사에서 노영식(왼쪽 두 번째)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서울시와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정명 기자=28일 오후 서울시 신청사에서 노영식(왼쪽 두 번째) 경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서울시와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4.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8일 오후 서울시 신청사에서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산업으로, 국제기관이나 기업, 사업체 등이 정보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회의, 행사와 비즈니스를 주목적으로 개최하는 전시회 및 컨벤션 등을 모두 포괄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MICE 산업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MICE 유치경쟁력을 확보하여 경남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고자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주요 협력 과제는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MICE 공동마케팅 추진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시·도 투어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기타 MICE 공동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종식 후 해외 MICE 유치 확대를 위해 국내외 공동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와 연계한 MICE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6월 말 인천 송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KOREA MICE EXPO'와 다양한 해외 MICE 전문 전시회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MICE 전문매체를 활용한 미디어광고와 웹진, 뉴스레터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홍보하고, 해외 MICE 주최자 등의 서울 현장답사 방문 시 경남도의 유니크베뉴(회의·전시 등 행사가 가능한 자연, 문화, 전통, 체험 등 특색을 갖춘 시설)를 비롯한 매력적인 명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남도는 서울과 경남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MICE 행사(외국인 참가자 10명 이상, 양 시도에서 1박 이상 숙박 시)를 대상으로 투어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1인당 3만 원 상당으로 서울시에서 2만 원, 경남도에서 1만 원을 부담한다. 지원 항목은 가이드 비용, 차량비, 식비 또는 다과비, 기념품 제작비, 관광지 입장료, 회의실 임차료 등이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시에 집중되어 있는 MICE 행사 참석자들의 경남관광을 유도하고, 서울시 MICE 행사 개최시 경남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경남관광 홍보는 물론 도내 MICE 행사 유치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충북도, 전북도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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