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50대 경찰관, 뇌출혈 의심 증상 수술

등록 2021.05.02 16:38: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찰 "아직 백신접종과의 연관성 여부 확인되지 않아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50대 경찰관, 뇌출혈 의심 증상 수술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여성 경찰관이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소속 A(50대·여)씨는 이날 새벽 의식을 잃고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한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에서는 뇌출혈 의심 증상이 있어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2차례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으로 의료진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달 29일 낮 12시께 화성시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고, 같은 날 오후 4시께 두통 증상을 보였다.

이후 하루 뒤인 5월 1일 오후 3시께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고 입원, 같은 날 오후 7시께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가 이상 증상을 호소한 이유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A씨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