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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 집', 1억원대로 집 짓는 비결 공개

등록 2021.05.10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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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EBS '건축탐구 집'. (사진 = EBS 제공) 2021.05.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EBS '건축탐구 집'. (사진 = E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1억원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된다.

EBS '건축탐구 집'은 오는 11일 오후 10시45분 방송에서 8000만원으로 아빠 혼자 지은 집과 1억9000만원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지은 두 집을 소개한다.

첫 번째 사례는 거창의 한 산골 마을에 자리잡은 목조주택. 지난해 4월 '건축탐구 집'의 '나 혼자 짓는다' 편에 소개된 이진우씨의 집이다.

가족들을 위해 8000만원으로 혼자 6개월 동안 외관을 완성한 모습이 방영된 후, 1년이 지난 지금 집이 완공돼 입주했다는 소식에 제작진이 그 집을 다시 한 번 찾은 것.

이진우씨는 2019년 가을 집짓기에 돌입했다. 전세금 8000만원을 예산으로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직접 짓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내공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집을 찾았다가 완공된 모습을 확인한 임형남 소장은 혼자 지은 집의 높은 완성도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사례는 춘천의 20평대 모던 하우스다. 이 집은 남편 문종태씨가 결혼 45주년을 맞아 아내 최명숙 씨에게 선물한 집이다.

최근 건축비가 올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1억원대로 집 짓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김창균 소장을 비롯한 젊은 건축가 8명이 '건축비 부담을 줄여보자'는 뜻에서 실험한 '99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균 소장과 임형남 소장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집을 짓더라도 건축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예비 건축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건축탐구 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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