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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용인플랫폼시티 GTX 기반 신성장 거점도시 추진

등록 2021.05.18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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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복합개발, 교통·경제·자족도시 조성

2023년 부지조성공사 착공 예정

[수원=뉴시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수원=뉴시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용인시·용인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용인플랫폼시티를 GTX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GH에 따르면 GH는 우선 교통허브 구축을 위해 GTX, 분당선, 광역·고속버스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경제자족 도시 실현을 위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중이다.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산업과 기존 테헤란로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입주수요 및 니즈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능별 입지 및 규모 등 단지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종사자를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와 협의, 전체 1만여 가구의 50% 이상을 기본주택,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용인=뉴시스]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구상도.

[용인=뉴시스]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구상도.


이를 통해 GH는 1만5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했다. 46만㎡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가 2019년 기준 연매출 107조 원을 기록, 지자체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6만5000명의 고용 창출을 감안하면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에 약 6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1월 구역지정이 승인됐으며,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수립, 2023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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